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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식 미사 - 빈소년합창단(5종)

Klara Song 2007. 7. 6. 13:25

No. 51  작성자: 음악사랑    등록일자: 2001/03/03 14:31  

 

제목: 대관식 미사 - 빈소년합창단(5종)

이 곡은 가장 좋아하는 종교음악중 하나이다.  역시 아뉴스 데이에서
솔로들의 훌륭한 노래를 들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5종의
음반(필립스:그로스만/하러, RCA:길레스베르거, 코흐;아그네스 그로스만
카프리치오:페테 마르쉬크) 이 음반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음반은 하러(필립스)와 길레스베르거(RCA) 두 종류를 권하고 싶다.
먼저 페르디난트 그로스만의 음반은 시디로 복각이 안되었고 녹음도 �아서
과거 LP를 즐겨 듣지 않았던 사람들은 좀 듣기가 힘들고 또 이 음반을
지금은 쉽게 구할수도 없는 단점도 있다.
그리고 카프리치오의 음반은 벤자민 쉬미딩어가 솔로를 맡았는데
목소리도 특별히 아름답지도 못하고 전체적으로 보통 이상은 안되는
음반이다.
코흐의 500주년 기념앨범에서의 테리 베이도 과거의 솔로들에 비하면
떨어지는 편이다.     이 음반에서 테리 베이의
노래는 왠지 자신감이 결여되었고 듣는이로 하여금 왠지 불안하게 만든다.
역시 테리 베이는 과거 솔로들과는 특징이 너무나 다르다.
그에비해 하러의 솔로는 정말로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 이 음반을 들었을때는 거부감이 있었다.
솔로의 목소리가 너무 맘에 안들었기 때문이었는데 차츰 여러 소년들의
목소리를 접하고 이 음반을 들었을때 놀라음을 감출수 없었다.
정말 여성성악가 뺨 칠정도의 완전한 가창력과 힘있는 목소리는 압도적이었다.
비슷한 시기에 녹음된 "파퓰러송과 듀엣" "슈트라우스 왈츠" 의 솔로들과
너무나 소리가 달라서 놀랐고.
많은 사람들이 막스의 기교에 반했다고 칭찬이 자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막스보다 이 소년이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길레스베르거의 음반은 역시 길레스베르거 특유의 청아한 울림의
솔로의 소리가 인상적이다.
길레스베르거의 이 음반도 청아하고도 깊은 해석이 돋보인다.
안타깝게도 이 음반은 국내수입이 안되는 관계로 인테넷으로 구입해야하는
점이 아쉽다.
가장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음반은 하러의 음반이다.

 

이 글은 에전에 제 가 하이홈에서 홈을 운영할때 게시판에 게시되었던 음악사랑님의 글입니다.

함부러 불펌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