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바스테 역 카운터테너의 목소리

라이프치히 오페라 극장 콘서트용 로비 (Konzertfoyer)에서 있었던, 요한 크리스토프 바흐의 오페라 '테미스토클레' 마티네. 세바스테 역 글래스고 태생 카운터테너 Reno Troilus의 목소리. 아직 만 26살 밖에 안 된 얼라(!)다... ...라고는 하지만 나랑 한 살 차이 밖에 안 나는군. 원래 테너였는데 테너일 때는 별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 했단다. 카운터테너로 전향한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세바스테는 페르시아의 장군으로 크세르크세스의 부하이다. 오페라에서 기회주의적이고 약싹빠른 성격으로 그려진다. 게반트하우스를 등진 콘체르트용 로비, 일요일 오전의 햇살 속에서 듣는 카운터 테너의 포송한 목소리가 좋았다. 더 자세한 공연 내용과 사진은 Photo의 제목 검색창에서 '테미스토클레'를 쳐보면 등록되어있다.

출처 : [유지원님 미니홈피]blog.naver.com/pamina7776 작성자 : 유지원 작성일 : 200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