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시대의 리코더 연주곡, D. Castello (17C)의 Terza Sonata를
파이프오르간의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 리코더로 듀엣연주 했다.
이 곡을 처음 듣는 순간 몸에 닭살이 쫙~ 돋았다.
맑고 고운 소프라노의 음색과 파이프 오르간의 음색이 은근 잘 맞는다.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가 바로 보고 쳐서 그런지 처음에는 리코더와 잘 안 맞는 듯 했지만
뒤로 갈 수록 리코더의 듀엣 연주가 돋보였다.
역시 리코더는 울림이 있는 성당이 좋은 연주 장소가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 곡 역시 촬영한 동영상으로 다시 들어보니 실제 그 장소에서 들어본 소리의 10분의 1도 안되어 아쉬웠다.
출처 : 자유로운 배움을 꿈꾸는 티나
글쓴이 : tinaj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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