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소년들을 위한 그레고리오 성가 캠프
성음악을 주요 카리스마로 하는 성 요한 칸티우스 수도회에서 12세-18세의 청소년들을 위한 그레고리오 성가 교실을 열었습니다. 기간은 2010년 8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매일 1시부터 7시 30분까지이고, 장소는 시카고 성 요한 칸티우스 성당입니다. 가르치는 분들은 성 요한 칸티우스 수도회의 두 분의 수사님들입니다. 한국 가톨릭 교회에도 쟁쟁한 그레고리오 성가 선생님들이 다수 계신데, 성인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위한 교실도 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주간 진행되는 집중과정 과목은 "그레고리오 성가 이론", "그레고리오 성가 악보 읽고 부르기 (sight-singing)", "전례와 음악" 세 가지랍니다.
1) "그레고리오 성가 이론" 교실에서는 선법, 네우마, 리듬 패턴 등에 대해 배운답니다. 연습 곡들은 Liber Usualis에서 뽑았고, 교재는 Square Notes: A Workbook in Gregorian Chant 랍니다.
2) "그레고리고 성가 악보 읽고 부르기" 교실에서는 솔페지오로 그레고리오 성가를 부르는 연습을 합니다.
3) "전례와 음악" 교실에서는 가톨릭 음악인이 알아야 할 기본, 즉 성음악을 실제적으로 전례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배웁니다. 학생들은 성음악에 관한 다음 세 문헌을 공부합니다. 공의회 이전 문헌으로는 (1) 비오 10세의 성음악에 관한 자의교서 "Tra le Sollecitudini"과 공의회 이후 문헌으로는 2) Tra le Sollecitudini 백주년 기념 교황 서한 (3) Musicam Sacram
매일 저녁에 학생들은 수도자들이 드리는 그레고리오 성가 저녁기도에 참여합니다. 오후에는 음악 공부 시간 외에도 축구, 농구 등 뛰어 노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합니다. 저녁시간에는 개별적으로 발성 지도를 받은 후 한데 모여 합창 연습을 합니다.
다음은 그레고리오 성가 캠프 사진입니다.
성 요한 칸티우스회 채드 맥코이 수사님이 그레고리오 성가 이론을 가르치는 모습
그레고리오 성가 워크북
학생들이 그레고리오 성가 교실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채드 맥코이 수사님이 그레고리오 성가 선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네우마를 손에 그려 넣고 있습니다.
매튜 슈스터 수사님이 그레고리오 성가 악보 읽고 노래하기 교실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그레고리오 성가 고유문을 부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레고리오 성가를 부른 후 학생들이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매튜 슈스터 수사님이 그레고리오 성가 고유문 부르기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성 요한 칸티우스회의 그레고리오 성가 저녁기도에 참여한 학생들
학생들이 시간경에서 부르는 그레고리오 성가 고유문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저녁기도 시간에 학생들이 4성부 마니피캇을 부르고 있습니다.
일대일 발성 테크닉 개별 교습 장면
테리 설리반 선생님이 전체 합창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합창 연습을 하는 학생들이 즐겁게 웃고 있습니다.
출처: http://canons-regular.org/go/news/read/canons-regular-hold-sacred-music-camp-for-y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