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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Kees Boeke. Jill Feldmann- 리코더와 바로크 성악 거장을 만나다.

Klara Song 2008. 1. 8. 22:05

리코더와 바로크 성악 거장과 만나다

“TRECENTO"

그가 연주하는 것이 곧 그 곡의 정석이 되는 리코더의 거장 Kees Boeke과

빛나는 바로크 성악가 Jill Feldmann의 첫 내한 공연.

국내에서는 전혀 들을 수 없었던 1300년대의 이탈리아 음악을 레퍼토리로 구성하여, Kees Boeke의 다양하고 풍부한 리코더와 비엘의 음색,

그리고 Jill Feldmann의 아름다운 노래로 펼쳐질

잔잔하고 신비한 중세 음악으로의 시간 여행

거장과 함께하는 중세음악과의 아주 특별한 만남 - 그곳에 바로 당신이 있습니다.

 

♠ 일시 : 2008년 2월 1일 오후 7시 30분

♠ 장소 : 영산아트홀

♠ 주최 : 음악예술, 연세대학교 음악연구소, 한국고음악협회

♠ 주관 : 음악예술 ♠ 후원 : (사)한국음악협회

♠ 입장권 : R석 50,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 할인정보 : 10인 이상 단체 및 초중고생 30%, 티켓링크회원 10%

♠ 예매 :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1588-7890

♠ 공연문의 : 음악예술 02-744-0814

 

♠ Master Class

 

Kees Boeke 리코더 마스터클래스

․ 일시 : 2008년 2월 2일(토) ~ 2월 4일(월)

․ 장소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Jill Feldmann 바로크 성악 마스터클래스

․ 일시 : 2008년 2월 2일(토)

․ 장소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오페라실

 

♣ 프로그램

JILL FELDMAN – SOPRANO KEES BOEKE – FLAUTI, VIELLA

Guillaume de Machault (ca. 1300 -1377)Virelai – Dame mon cuer emporté

Ballade – Se je me playng

Ballade – Dame ne regardes p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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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nzo Masini (fl. 1360)(strumentale)Ballata – Non perch’i speri

Jacopo da Bologna (fl. 1350)Madrigale – In su bei fiori

Lorenzo Masini (fl. 1360)(strumentale)Ballata – Donne , e fu crede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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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s Horganista de Florentia (fl. 1380)Ballata – Non isperi mercede

Ballata – Fuggite, Gianni, Bac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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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 (Matteo da Perugia?) Virelai – Sans mal penser

Matteo da Perugia( fl. 1400) Rondeau – Helas merci

Virelai – Ne me cha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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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strumentale) Saltar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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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nes Ciconia (c. 1370 – c. 1412) Ballata – Merçe o morte

Ballata – La fiamma del tuo amor

 

♣ 연주자

Kees Boeke

Kees Boeke! 그가 마침내 한국을 찾았다.

그가 연주하는 것이 곧 그 곡의 정석이 되는 현존하는 리코더계의 거장이다.

Kees Boeke는 네덜란드 태생으로 세계적인 리코더 연주가이며 중세부터 21세기 음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엄청나고도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충분히 대가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작곡가로서, 또한 지휘자로서 그는 현대음악에서의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그의 독특하고도 파격적이며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현대 곡들과 정감있고 풍부한 깊은 음색의 중세음악은 리코더가 결코 한 시대의 국한되지 않는 악기임을 분명히 증명해 준다.

수없이 많은 현대의 리코더 연주자들이 수업과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Kees Boeke의 근본인 학구적이지만 결코 원칙에 얽매이지 않았던 다양하고 파격적인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것은 분명 기교적으로만 연주하는 주자보다는 창의적인 생각을 갖게 하는 많은 교수들을 배출해낸 그의 수업스타일과 일치하기도 한다.

그의 음악은 그리 대중적이지 않다. 모든 연주자들이 듣기에만 좋은 음악들을 연주할 때 그는 진정 알려지지 않았던 많은 음악을 세상에 알리려 무수히 많은 음반 작업을 했으며 그 과정과 결과는 높이 살만하다. 그냥 묻혀 지나갈 수도 있었던 과거의 아름답고도 역사적인 곡들이 누군가에 의해서 알려지고 연주되어진 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의미는 가히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면에서 Kees Boeke은 진정한 거장이라 할 수 있다.

Kees Boeke은 세계 유수 고음악 전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0년부터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 교수로 독일의 트로싱엔음대와 이탈리아 밀라노 음대에서 중세음악과 르네상스 음악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에 연주되는 Trecento는 이탈리아의 중세 음악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모은 연주회로 그 동안 국내에서는 전혀 연주되어지지 않은 레파토리로 구성되었다. 2성부의 소박하면서 아름다운 선율의 이탈리아 음악의 특성을 리코더의 고장 Kees Boeke의 다양하고 풍부한 리코더와 비엘의 음색과 바로크 성악가로 빛나는 활동 중인 그의 아내 Jill Feldmann의 매혹적인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이번 내한공연은 Kees Boeke의 스위스 취리히 국립 음대 수석제자인 김수진이 추진하여 이루어졌으며, 리코더와 바로크 성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특별한 만남이 될 것이다.

 

첨부파일 trecento1.jpg


Jill Feldmann

Jill Feldmann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바로크 성악가이다.

그녀는 미국출신으로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음악과 유럽 문학을 전공하였으며 특히 윌리엄 세익스피어와 동시대의 작가들에 대한 열정과 연구를 통하여 그녀의 음악 스타일을 확립하게 된다.

1980년 최고의 고음악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Alfred Hertz Scholarship을 수상함과 동시에 세곳의 다른 프로덕션에서 인상 깊은 데뷔 무대를 가진다.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Phillip Brett의 지휘로 몬테베르디의 오페라 Orfeo의 La musica 역, 카발리의 오페라 Erismena에서 Clerio 역으로 이태리 Spoleto Festival, 작곡가 Hildegard von Bingen의 Ordo Virtutum을 중세 앙상블 Sequentia를 함께 하였다.

1981년 지휘자 William Christie의 요청으로 파리의 저명한 앙상블인 Les Arts Florissants 에 합류하게 된다. 그곳에서 Charpentier의 오페라 Medee의 타이틀 롤로 성공을 거두게 되며, 1985년 Gramphone 음반상, Grand Prix Charles Cros, Grand Prix 여 Disque de Montreux를 수상하게 된다.

60여개가 넘는 레코딩은 5개의 17세기 이탈리아, 영국 음악 독창회를 비롯하여 Henry Purcell, Giulio Caccini, Monteverdi, Carissimi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광범위한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Jill Feldmann은 독창자로도 많은 활동을 하였는데 하이든의 천지창조, EMI 발매 된 헨델의 Carmelite Vespers, 지휘자 Rene Jacobs와 녹음한 카발리의 세르세, Alan Curtis의 지휘로 암스테르담 콘체르트게보우에서 연주한 몬테베르디의 울리세의 귀환, Marazzoli의 오페라 La vita umana에서의 타이틀 롤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녀의 표현 넘치는 연주 스타일은 빛나는 보컬 테크닉에 아름다운 음악성과 극적인 충실함이 더하여 가사의 의미를 충실히 전달하고 있다.

그밖에도 유럽과 미국의 페스티벌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으며 현재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학교, 스위스 취리히 음대, 포르투갈의 고음악 아카데미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에 특별히 남편인 리코더의 거장 Kees Boeke과 함께 한국을 찾아 들려주게 되는 Jill Feldmann의 중세음악은 잔잔하고 신비로운 영혼의 아름다운 소리로 기억될 것이다.

출처 : 리코더의 꿈
글쓴이 : gracepm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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